기표원, 인쇄전자 국제표준화 본격 추진
정미라
| 2013-02-27 08:29:06
제2차 인쇄전자 국제표준화 총회 열려
대분류 소재(Material) 로드맵
대분류 장비(Equipment) 로드맵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지난해에 이어 22, 23일 양일간 열린 미국 샌디에고 인쇄전자 국제표준화 총회에서‘인쇄전자 국제표준화 로드맵’과 신규 국제표준안이 발표돼 인쇄전자 국제표준화 활동이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동 로드맵에는 인쇄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스마트 패키지, 터치스크린패널, OLED, 박막트랜지스터, 바이오센서 등 인쇄전자제품에 대한 주요 표준화 항목과 잉크, 전극 관련 소재와 기판, 인쇄 장비 등에 대한 국제 표준화 계획이 포함돼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5월 개최된 제1차 서울 총회에서 국제표준화 로드맵을 작성하는 권한을 위임 받아 약 10개월간 국내 대기업, 장비, 소재 업계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소재(Material), 소자(Device), 장비(Equipment) 3개 분야에 대한 로드맵을 개발했다.
기술표준원 측은 “한국이 인쇄전자 표준화를 총괄하는 간사국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산학연의 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인쇄전자 표준화 기반구축을 위해 ‘인쇄전자표준화 포럼’ 신설․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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