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속에 문화가 쏙~, 문화이용권 신청하세요
이윤경
| 2013-02-28 10:29:33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3월 4일부터 2013년 문화이용권(문화바우처)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기존에 발급된 문화카드 소지자는 주민센터 방문 또는 전화·홈페이지를 통해 재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신규 발급을 원하는 대상자는 가까운 주민센터에 방문해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다.
문화이용권 사업은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 후원으로 문화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으로 신청자에게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연간 5만 원 한도의 문화카드를 가구당 1매, 청소년대상자 개인당 1매를 발급한다. 문화카드로 공연․영화․전시 등을 관람할 수 있고, 도서․음반 등 문화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대상자는 주소지의 주민센터 외에도 전국 주민센터 어디서나 문화카드를 신청할 수 있으나, 문화카드는 신청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문화카드예산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또한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올해부터 문화카드 디자인을 일반 신용카드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기존 문화카드 재충전 사용자를 고려해 두 가지 디자인의 카드를 병용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화카드 소지자에 대한 CGV·메가박스 영화관람권 할인, Mnet·KT뮤직 음원 다운로드 할인 등의 부가 서비스와 나눔티켓, 당일할인티켓 제도 등을 통해 무료·할인 티켓 제공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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