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피에타' 인도 10억 소비자와 만나

김세미

| 2013-03-11 10:01:51

한국, '2013 인도 문화산업 컨벤션'에 주빈국으로 참가 한국의집 풍물놀이 공연팀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되는 '2013 인도 문화산업 컨벤션(FICCI FRAMES)'에 주빈국(Parnter country)으로 참가한다.

올해 한국-인도 수교 4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 간 문화산업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이번 인도 문화산업 컨벤션 주빈국 참가 프로그램은 한국-인도 문화산업 포럼, 수출상담회, ‘피에타’ 시사회, 한국홍보관 운영, 한국문화와 한식 소개를 위한 한국의 밤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인도 문화산업 포럼에서는 CGI, 3D 등 세계적 수준의 시각효과(VFX)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영화산업과 발리우드(봄베이와 할리우드의 합성어)라는 장르를 형성할 만큼 독특한 인도 영화산업, 그리고 양국의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양국 간의 교류 확산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애니메이션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지난 10년간, 전 세계 120개국에 진출한 우리 애니메이션 ‘뽀로로’를 소개한다.

문화부 박순태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세계 2위, 12억의 인구를 가진 인도는 최근 영화, 방송, 음악, 출판 산업의 높은 성장가능성으로 주목받는 콘텐츠 신시장으로 이번 주빈국 행사 참여를 통해 애니메이션, 영화 등 우리 콘텐츠를 인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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