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국가종합대응훈련 실시
전해원
| 2013-04-02 09:39:09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소방방재청은 2일부터 5일 사이에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국방부 등 전국 15개 기관에서 산업단지 내 유해화학 유출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2, 3일 기간 중에는 울산(남구)․경기(안산, 화성)․충북(청주)․충남(서산)․전남(여수)․경북(구미, 상주)에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훈련을 실시한다. 3일에는 소방방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훈련이 실시되고, 5일은 환경부 주관으로 중앙사고수습본부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는 안전행정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범정부적으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에 있다. 금번 훈련은 불가피하게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해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피해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공동 대응능력을 제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소방방재청 측은 “훈련에 참여하는 유관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협업과 공조체계 운용상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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