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디아지오코리아(주)와 사회적 취약계층여성 자립지원 프로그램 협약 체결
박미라
| 2013-04-15 10:35:41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16일 오후 2시 여성가족부에서 디아지오코리아(주)와 ‘사회적 취약계층여성 자립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아지오코리아(주)는 재단법인을 설립해 향후 5년간 매년 10억원(총 약 50억원) 상당의 재정 지원을 하게 된다.
재단에서는 주로 취약계층 여성에게 직업훈련, 취업지원, 자립매장 운영을 지원하고 미혼모에 대한 위기지원 상담전화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취약계층 여성의 주거안정과 자산형성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디아지오코리아(주)는 영국에 본사를 두고 180여개국에 진출한 디아지오 plc.의 한국 법인으로, 이번 협약은 본사에서 실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플랜 더블유(Plan W)'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에 전체 예산의 50% 상당이 지원된다.
조윤선 여가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여성들의 자립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이들에게 다시 한 번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이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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