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찾아가는 성매매 예방교육 본격 실시

박미라

| 2013-04-22 10:33:27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23일부터 경기도를 시작으로 전국 19개 지역에서 청소년지원단체 종사자, 교원, 경찰, 군장병 등 6,100여명을 대상으로 ‘2013년도 찾아가는 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군장병들의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건전한 병영 성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해 600여명에서 5,700여명으로 대폭 확대 실시한다.

지난해 찾아가는 성매매 예방교육 실시 결과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49점으로 높았다. 전국적으로 권역별 11회에 걸쳐 906명이 교육에 참가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주관으로 23일부터 11월 26일까지 실시되며,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총 19회에 걸쳐 진행된다.

찾아가는 성매매 예방교육은 2010년도 처음 실시한 이후 성매매 방지와 건강한 성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중심의 예방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지난해부터 교원, 경찰, 군장병 등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여가부 강월구 권익증진국장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우수한 전문강사가 실제 사례 등을 생생하게 전달해 참여자들은 성매매의 현주소를 인식하고 성매매 예방을 위한 대안을 함께 고민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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