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쉼터에서 펼쳐지는 ‘신나는 예술여행’
이윤경
| 2013-04-25 10:33:45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여성가족부는 예술단체들이 5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 쉼터를 찾아 펼치는 매직포커스, 타악 퍼포먼스, 연극 등 수준 높은 예술공연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소외계층 문화순회 사업(부제 ‘신나는 예술여행’) 일환으로 추진된다.
성장기의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쉼터의 기본적 생활 보호와 더불어 정서적 지원과 심리 치료가 중요함에 따라 예술 공연을 시행하고 있다. 여가부는 2011년부터 예술의전당과 기관 간 협약을 체결해 쉼터 청소년들에게 정기적으로 양질의 공연․전시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개별 쉼터에서 입소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가부 류기옥 청소년자립지원과장은 “가출청소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올해 청소년쉼터 11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다”며 “시설 확충과 함께 양질의 복지서비스로 쉼터 청소년들의 가정복귀와 사회적응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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