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마을, 사라져 가는 두레문화 되살려

김경희

| 2013-04-29 10:23:34

농어촌 신바람 놀이문화 사업 추진 문화체육관광부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13 농어촌 신바람 놀이문화 사업’이 올 5월부터 2014년 2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된다. 이 사업은 사라져가는 농어촌 지역의 전통적인 두레문화를 되살리고, 주민의 문화예술 복지 혜택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된다.

지난해 전국 농어촌 40개 마을을 대상으로 전문교육 강사, 악기·소품, 공연 발표 준비 등을 지원해 농어촌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올해는 40개 마을을 신규을 신규로 선정해 지원하는 동시에 지난해 참여했던 마을 중 30개 마을을 연속 지원해 두레문화가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할 마을과 강사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마을의 신청 기간은 5월 1일부터 10일까지며, 강사의 신청 기간은 21일부터 24일까지다.

문체부 측은 “‘2013 농어촌 신바람 놀이문화 사업’은 사라져 가는, 지역의 두레문화를 되살리고, 자발적 놀이문화의 활성화와 공동체 의식의 재발견을 통해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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