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중음악 공연장 건립 위한 문체부-경기도 업무협약 체결
김경희
| 2013-04-30 11:11:14
한류월드 부지 무상 사용 등 민간 투자 적극 유치
문화체육관광부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대중음악(K-POP) 공연장 건립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기도와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만 5천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되는 한국 대중음악 공연장 건립 사업은 한류월드 내의 2만여 평 공연장 부지의 무상사용, 수익 허가 등을 통한 민간투자사업(BTO, Build Transfer Operate)으로 추진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체부와 경기도는 그 밖의 공연장 부지에 대한 특별계획구역 등의 변경, 접근성 제고를 위한 교통 개선, 단지 내 연계부지 활용 등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 대중음악 공연장과 연계해 건립되는 대중음악박물관의 건립 지원과 병행해 향후 운영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문체부와 경기도는 한국 대중음악 공연장 건립의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시설사업 기본계획(RFP)을 수립해 10월 중 민간투자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승인을 마치고 금년 내 사업고시와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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