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현대미술 교류전 ‘회화지교’ 열려

임이지

| 2013-05-07 10:51:17

양국 문화예술 꽃피울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 문화체육관광부

시사투데이 임이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과 베트남 현대미술 교류전 ‘회화지교(繪畵之交)’를 10일부터 26일까지 한향림옹기박물관 전시실(파주 헤이리 소재)에서 개최한다. 문체부, 주한베트남대사관, 파주시청, 한베친선협회의 후원과 한향림옹기박물관과 베트남미술협회의 주최로 열리는 한국·베트남 현대미술 교류전시회 ‘회화지교’는 양국 문화예술이 꽃피울 수 있는 문화교류를 통해 양국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과 베트남의 화단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오경환 한예종 전 미술원장, 허달재 허백련미술관장, 한향림 도예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베트남에서는 르엉 수언 도안(Luong Xuan Doan) 베트남당 중앙위 예술부국장, 도안 홍(Doan Hong) 하노이현대미술센터장을 비롯한 응옌 반 끄엉(Nguyen Van Cuong) 작가, 레 반 팅(Le Van Thin) 작가, 응웬 테 주이(Nguyen The Duy) 작가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10일 오후 5시에 열린다. 한국과 베트남 유학생으로 구성된 공연팀의 전통음악 연주, 한국·베트남 양국어로 제작된 ‘베트남-한국 옛날 옛적에’ 동화책 전달, 파주시 한국·베트남 가족 어린이 그림그리기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휴관일인 매주 월·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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