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우디아라비아 관광·공예 분야 실행계획서 체결

김경희

| 2013-05-09 12:58:14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과 관광 공예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문화체육관광부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3일 사우디아라비아 술탄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빈 알 사우드 관광·문화재 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한국-사우디 관광·공예 분야 실행계획서(Executive Program)를 체결한다.

이번 실행계획서에는 의료관광, 공예상품 개발 등 양국 간 관광 및 공예분야 교류를 위한 지속적인 사업 개발 장려, 정보 교환 및 전문가 교류, 양국 개최 박람회 및 전시 상호 참가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내 국제관광 협력의 중요한 파트너로 현재 공예 발전을 통한 자국 관광과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번 실행계획서 체결은 그동안 경제 협력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중동 국가와의 협력을 관광과 공예 등의 문화 분야로 확대해 한류의 폭넓은 확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중동의 중심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문화 분야 협력 확대를 통해 향후 중동 내 다른 국가들과의 문화 교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실행계획서 체결을 통해 한국-사우디 간의 관광 및 공예 분야 교류와 협력 증진의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 관광과 공예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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