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우디아라비아 관광·공예 분야 실행계획서 체결

장수진

| 2013-05-13 10:38:27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 및 관광·공예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문화체육관광부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3일 오후 5시 30분 사우디아라비아 술탄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빈 알 사우드 관광·문화재 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한국-사우디 관광·공예 분야 실행계획서(Executive Program)를 체결한다.

이번 실행계획서에는 △의료관광, 공예상품 개발 등 양국 간 관광 및 공예분야 교류를 위한 지속적인 사업 개발 장려 △정보 교환 및 전문가 교류 △양국 개최 박람회 및 전시 상호 참가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내 국제관광 협력의 중요한 파트너이며, 현재 공예 발전을 통한 자국 관광 및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번 실행계획서 체결은 그동안 경제 협력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중동 국가와의 협력을 관광과 공예 등의 문화 분야로 확대해 한류의 폭넓은 확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중동의 중심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문화 분야 협력 확대를 통해 향후 중동 내 다른 국가들과의 문화 교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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