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청소년의 꿈과 재능

박미라

| 2013-05-14 09:33:37

희망의 운동화 만들기 이벤트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5월 청소년․가정의 달을 맞아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인 ‘제9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한다. ‘건강한 청소년, 함께하는 열린 세상!’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시설․단체 등 150개 기관, 250여개 부스로 구성되고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참여·체험활동 프로그램과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는 △청소년이 참여하는 친환경 사회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건강한 성장 지원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친화적 박람회를 기본 방향으로 ‘창조, 진로, 환경, 문화, 건강’ 5개 체험관을 운영한다.

23일 오후 2시 개막식에는 조윤선 장관이 여성·청소년·가족행복 100발자국 현장 행보 열두번째 발자국으로 청소년이 주인공인 청소년 박람회에 참여하여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조 장관은 “이번 박람회가 청소년들의 끼와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청소년 참여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청소년을 위한 희망특강, ‘가족 행복 나들이’ 토크 콘서트, 청소년 달인을 찾아라, 도전 우리가족 파이팅 등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23일 첫째 날에는 장애를 딛고 도전과 성취를 이뤄낸 강원래씨가 ‘청소년을 위한 희망 특강’에 나서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꿈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이야기를 들려주게 된다. 24일에는 청소년 개인과 단체가 참여하여 기량을 뽐내는 ‘너의 끼를 보여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25일은 ‘꿈을 꾸며 노력하면 이루어진다’는 내용으로 고승덕 변호사가 청소년을 향한 멘토 특강에 나서고, 전국 청소년 동아리들이 참여한 공연동아리 오디션 결선이 진행된다. 총 34개팀 중 예선과 본선을 거쳐 8개 팀이 결선 무대에 오르게 되는데 우승팀은 폐막식 무대에서 공연한다.

야외무대에서는 ‘청소년 찬가’를 중창, 악기연주, 난타, 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구상해 발표하는 ‘청소년 찬가 스페셜 공연’이 펼쳐진다. 알루미늄 캔을 재활용한 정크아트 전시와 참가단체의 동아리 공연이 행사기간 중 야외무대에서 수시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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