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관광산업 질적 개선방안 모색
이혜선
| 2013-06-04 11:07:27
호텔업계 대표들과 간담회 가져
문화체육관광부
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오전 호텔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유용종 한국관광호텔업협회 회장과 14개 호텔의 대표들이 참석해 호텔업계 현안에 대한 논의를 나누었다.
문체부 유진룡 장관은 “외래관광객 1000만 시대 달성은 대단한 성과다. 앞으로는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개선’이 중요하다"며 “현 정부에서 숫자로 목표를 제시한 과제 중 하나가 고용률 70% 달성일 정도로 일자리 창출은 대단히 중요한 사안이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2009년 폐지된 외국인 숙박용역에 대한 부가세 영세율의 도입, 올해 일몰이 도래하는 호텔용 부동산에 대한 지방세 감면 혜택 연장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협회 유용종 회장은 “최근 일본관광객 급감으로 관광호텔업계가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가격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부가세 영세율 도입과 지방세 감면 연장이 꼭 필요하다"며 “세제감면이 이뤄질 경우 외래관광객 유치 증대와 소비지출로 인해 관광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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