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국방송(KBS)과 업무협약 통해 협력 강화
김세미
| 2013-06-19 11:03:05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송은 20일 오전 11시 30분 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기로 했다. 문체부와 한국방송(KBS)은 한국의 문화와 가치를 해외에 널리 확산시킴으로써 국격을 높이고 국민의 생활 속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양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안전사회 캠페인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류를 비롯한 문화교류 사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며 한국어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 콘텐츠 산업의 창작기반 확산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국민의 생활 속 문화 활동 참여를 활성화하는 등 문화로 국민행복 가꾸기에도 두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문체부는 4대 악 근절과 안전사회 공동캠페인을 위한 방송 협력을 위해 교육부, 법무부, 안전행정부, 여성가족부, 식약처, 경찰청 등 관계부처를 대표해 한국방송(KBS)과 ‘안전사회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가정, 학교, 사회에서의 안전이 국민행복의 출발점임을 인식하고 공익광고와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방송 외에도 인터넷과 모바일, 문화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 협력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유진룡 문체부 장관은 “문화의 가치가 국민행복을 구현하는 바탕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양 기관의 협력이 문화융성으로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구현하는 데 일조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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