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 기념 축하공연 개최

관리자

| 2013-06-25 11:02:25

토론토, 오타와 등 4개 도시에서 우정 나눠요 통신(通神)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국과 캐나다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행사를 6월 28일부터 7월 8일까지 캐나다 주요 4개 도시에서 개최한다. 28일은 토론토 블루마 아펠 극장(Bluma Appel Theatre), 29일은 오타와 센터 포인트 극장(Centre pointe Theatre), 7월 5일은 몬트리올 상트르 피에르 샤르보느 경기장(Centre Pierre-Charbonneau, Parc Olympique), 7월 8일은 밴쿠버 챈 숀 콘서트홀(Chan Shun Concert Hall)에서 한국의 5천 년의 소리와 춤을 선물한다.

한국 문화의 뿌리인 제의에서부터 전통과 현대 아우르는 문화공연

‘남해안 별신굿(중요무형문화재) 보존회’는 무녀들의 무속 무용인 올림춤과 용을 형상화한 용선의 춤과 소리를 펼쳐 보인다. 전통연희 전공자들과 무형문화재 고성오광대 이수자들로 이루어진 ‘더(The) 광대’는 사자놀이, 소고놀이 등을 통해 에너지 넘치는 신명나는 놀음판으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한국의 전통음악과 현대무용의 조화를 시도해 아시아, 유럽, 남미 등에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브레시트무용단’은 ‘인(人), 조화와 불균형’을 소리와 몸짓으로 표현하게 된다.

캐나다와 한국은 1963년에 공식적인 외교 관계를 수립한 후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지난해 12월 캐나다를 방문해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함께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올해를 캐나다 내 ‘한국의 해(Year of Korea)’, 한국 내 ‘캐나다의 해(Year of Canada)’로 선포한 바 있다.

해외문화홍보원 관계자는 "캐나다와의 문화적 소통을 토대로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이해와 배려의 폭이 더욱 확장되는 양국의 미래를 기약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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