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하남 고용부 장관,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시행

이혜선

| 2013-07-03 10:04:16

고용노동부

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사회보험료를 낼때는 힘들었고 연체할 때도 많았지만, 사회보험에 가입했던 것은 옳은 선택이었습니다.” 봉제공장을 운영하는 이○○씨(45세)는 두루누리 사회보험지원사업을 통해 “그동안 근로자에게만 혜택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최근 사업주에게도 혜택이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방하남 고용부 장관은 지난 1일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시행 1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소재한 봉제공장 ‘이브랑’과 ‘대유’를 각각 방문해 근로자와 회사관계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부는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취약 근로자 지원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저임금근로자의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을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해왔다. 방하남 장관은 “실제 현장에서는 고용보험이나 국민연금 등에 가입하지 않는 사각지대가 여전히 큰 상황이다”며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 사업이 취약 근로자에 대한 복지격차를 해소하고, 국민이 행복한 사회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제도를 더욱 촘촘히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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