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출동! 전국 각지에서 문화교류 활동 펼쳐
장수진
| 2013-07-09 10:26:57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국정과제인 ‘골든에이지 캠페인’ 일환으로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지방문화원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의 동서남북 지역 간 문화교류 활동이 7월 10일부터 시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54개 지역 간 문화교류 활동은 전국 92개 지방문화원의 2,82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7월 10일부터 12월까지 전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지방문화원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교육, 문화동아리 활동, 문화 봉사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1년 차에는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을 받고, 2년 차에는 재능기부 활동 등을 하게 되는데, 올해부터는 2년 차 활동의 하나로 지역 간 문화교류 활동을 시작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자발적 문화 활동의 주체로 급부상하고 있는 어르신세대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다양성 확보를 위해 지역 간 문화교류 활동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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