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제2차관, 학교폭력 치유 뮤지컬 관람 위해 학교 방문
이혜선
| 2013-07-09 21:15:44
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박종길 제2차관은 9일 오후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세일중학교(교장 김진태)를 방문해 학생들과 청소년 뮤지컬 ‘유령친구’ 공연을 관람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학교폭력 예방 및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문체부는 지난 3월 25일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신한생명과 ‘문화예술을 활용한 학교폭력 치유 캠페인’의 공동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른 세부 프로그램의 하나로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의 청소년 뮤지컬 ‘유령친구’의 학교 순회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극단 단잠’에 제작을 의뢰한 ‘유령친구’는 왕따와 학교폭력 문제, 친구 간의 우정과 부모님의 사랑을 내용으로 한 작품이다. 지난 5월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총 12회)이 진행 중이고 여름방학 기간 중에는 대학로 소극장에서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부모님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공연(3회)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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