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도서관에서 책으로 노~올자!

김경희

| 2013-07-24 00:26:49

문체부, 토요도서관문화학교 50개관 운영 문화체육관광부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재)행복한도서관재단과 함께 농산어촌 도서관과 취약지역의 작은 도서관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보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토요도서관문화학교’를 실시한다.

토요도서관문화학교는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부터 11월 초까지 50개관에서 각 2개월 동안 8차에 걸쳐 진행된다. ‘읽는 책에서 보고 느끼는 책으로의 전환’을 통해 책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감성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놀이’ 프로그램을 도입해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책놀이 프로그램은 책과 음악, 미술, 연극 등 다양한 문화 장르를 결합한 통합예술 형태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이 끝나면 아이들은 책을 다양한 형태로 읽고, 보고, 표현하면서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되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토요도서관문화학교는 7월을 시작으로 ▲독산3동 청개구리 작은도서관(서울특별시 금천구) ▲봉명 희망마을 도서관(대전광역시 유성구) ▲푸르지오도서관(울산광역시 울주군) ▲아름드리 작은도서관(경기도 화성시) ▲보개도서관(경기도 안성시) ▲횡성교육도서관(강원도 횡성군) ▲앞짱어린이도서관(강원도 춘천시) ▲노송작은도서관(전라북도 전주) ▲팔판작은도서관(경상남도 김해) ▲마하어린이도서관(경상남도 진주) 등 에서 만날 수 있다.

토요도서관문화학교의 신청 접수 기간은 7월부터 도서관마다 조금씩 다르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으로 각 도서관마다 15명 내외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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