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서 온 편지 포스터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의‘가장 보석 같은 영화’로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은 영화 ‘나에게서 온 편지’가 개봉한다.

오는 8월 8일 개봉하는 ‘나에게서 온 편지’는걱정 많은 9살 소녀 라셸(줄리엣 곰버트 분)이 생애 첫 번째 친구인 발레리(안나 르마르샹 분)와 만난 후 자신은 물론 가족까지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소중한 순간을 그린 작품이다.

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9살 소녀 역의 '줄리엣 곰버트'와 발레리 역의 ‘안나 르마르샹’은 연기 경험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어른 못지 않은 집중력과 아이다운 순수함으로 스크린을 가득 채운다.

발레리 역의 안나 르마르샹 역시 엉뚱발랄한 면모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이 두 소녀의 조합이 스크린을 더욱 밝고 유쾌하게 만들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칸영화제가 사랑하는 프랑스 팔방미인 아녜스 자우이는 이 영화를 통해 엄마 역할을 처음으로 맡았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영화 <타인의 취향>의 감독 겸 배우인 아녜스 자우이는 따스한 시선이 담긴 각본과 연출로 개봉 당시 사랑과 연애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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