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베트남에 여성직업 능력개발 공적개발원조 확대
박미라
| 2013-08-02 09:36:28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베트남 북부 타이빈 지역에 여성직업능력개발센터를 신규로 추가 구축하고 2일 타이빈 현지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베트남 여성직업능력개발센터는 이번 북부 지역(타이빈) 개소에 따라 기존 남부 지역(껀터)에 이어 2개소로 확대돼 현지 취업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두 센터 간 윈윈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개소하는 북부 타이빈 지역은 여성기능인과 중소기업이 많아 은공예·자수공예·왕골돗자리 직조 등 지역 상황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오는 12월까지 취업 상담, 수공예 분야 여성역량강화 훈련, 종사자 심화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 사업은 개도국 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한 여성 특화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일환으로 한국의 우수한 여성직업능력개발 정책 사례와 노하우를 전달해 개도국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증진하고 지위 향상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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