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역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촉진 협력 확대
강영란
| 2013-08-20 09:57:08
시사투데이 강영란 기자] APEC 지역 내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2차 APEC 산림장관회의가 14일부터 16일까지 페루 쿠스코에서 개최됐다. 지난 2011년 제1차 회의(중국 북경)에 이어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녹색성장을 위한 SFM(지속가능한 산림경영) △SFM의 위협요인 및 도전과제 △SFM 법·제도 정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녹색성장과 소득향상을 위한 산림관리, 지속가능한 산림관리의 도전과제와 제도 정비 등 각 분야별 회의에 적극 대응하고 산림협력국가인 중국, 인도네시아, 러시아와 동북아 사막화방지, 산림휴양․생태관광, 산불관리 등에 대한 양자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 참가한 산림청 최영태 국제협력과장은 “APEC 회원국들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지속가능 발전과 녹색 성장을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제2차 APEC 산림장관회의는 논의 결과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에 대한 회원국 간 협력과 노력을 강조한 쿠스코 선언(Cusco Statement)을 발표하는 것으로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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