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손보, 한국의료지원재단저소득층 의료비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이재규
| 2013-08-21 10:02:38
시사투데이 이재규 기자] 보건복지부,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한국의료지원재단은 20일 저소득층 의료비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문재우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의장, 유승흠 한국의료지원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는 저소득층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3년간 매년 10억씩 총 30억원을 한국의료지원재단에 후원하고, 한국의료지원재단은 지원금을 기탁 받아 대상자 발굴, 의료비 지원과 사후관리 등의 업무을 수행하기로 했다.
저소득층 의료비지원사업은 최저생계비 200%이하의 저소득층 중증화상환자와 골절·손상환자를 대상으로 입원비, 외래의료비, 성형·재활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증화상환자는 1인당 연간 1,500만원, 골절·손상환자의 경우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의료비 지원사업은 9월 중 본격 시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의료지원재단 홈페이지(www.komaf12.org)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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