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산업의 산업적 가치와 향후 발전 방향 제시 문화체육관광부 사진

시사투데이 이지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 (사)한국스포츠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스포츠산업 중장기 발전 계획 마련을 위한 2차 공청회’가 오는 28일 오후 2시 올림픽파크텔 아테네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8월 22일 ‘스포츠비전 2018 현장토론회’에 이어 스포츠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스포츠산업 중장기 발전 전략과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김종 한양대 교수가 ‘스포츠산업 선순환 기반 조성’을, 정경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그룹장이 ‘융·복합 스포츠 기술개발을 통한 신시장 창출’을, 정희윤 스포츠경제연구소 소장이 ‘스포츠 콘텐츠 다변화를 통한 잠재수요 발굴’ 등을 발표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최근 세계 스포츠산업은 방송통신기술, 건강, 관광 등 인접 분야와 융·복합화 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스포츠산업은 마치 ‘보석이 되기 전의 원석’과 같이 여전히 그 가치를 산업화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국내 스포츠산업의 시장경쟁력을 어떻게 강화하고, 키워 나갈 것인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한국 스포츠산업의 산업적 가치와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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