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형마트, 전통시장, 수퍼마켓 등 대상으로 일제점검 실시 산업통상자원부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유통업체에 대한 가격표시제 이행실태를 일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9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일간 전국 17개 지자체별로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골목수퍼, 전통시장, 드럭스토어, 기타 소매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가격표시제는 소비자가 상품구매 시 정확한 가격을 확인하고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매장면적 165㎡ 미만 수퍼마켓의 판매가격표시 현황과 가공식품(아이스크림, 과자, 라면, 빙과류)의 판매가격 표시여부에 대한 지도와 홍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지도·홍보 이후에도 가격표시제를 준수하지 않는 점포는 추가 점검과 위반회수에 따라 과태료 최고 1천만원을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9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중인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개정 내용에 대한 안내·홍보도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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