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문화융성 실현 위한 ‘문화정책 종합토론회’ 개최

이재규

| 2013-09-05 09:51:26

문화융성으로 여는 국민행복.. 문화체육관광부 사진

시사투데이 이재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10일, 13일 3차에 걸쳐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문화융성 실현을 위한 문화정책 종합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문화융성으로 여는 국민행복’을 대주제로 ▲인문정신문화의 진흥 ▲문화유산(전통문화와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 ▲문화 복지와 여가활성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전문가 외에도 관계기관 종사자, 일반인 등 다양한 수용 주체들이 참석한다.

9일 1차 토론회는 1문화융성의 토대인 ‘인문정신문화 진흥’을 주제로 개최된다. 한양대 교수이며 한국인문학총연합회 사무총장인 위행복 교수가 ‘인문진흥과 문화융성’을, 인디고 서원의 박용준 편집장이 ‘인문정신문화 진흥을 위한 민간의 자율성과 공공의 지원방안’을 발표한다.

10일 2차 토론회는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전통문화와 문화재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진다. 한국전통문화대 김창규 교수와 크로스포인트의 손혜원 대표가 ‘문화융성의 원천으로서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 ‘전통문화의 현대적 활용’을 각각 발표하고, 토론을 통해 더욱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13일 3차 토론회는 ‘문화복지와 여가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서우석 교수의 ‘문화복지의 의의와 발전방향’ 발제에 이어 세종문화회관 박승현 공연예술본부장이 ‘문화예술과 여가를 통한 국민행복-패러다임의 전환과 여가정책’ 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문화예술현장과 일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삶’의 실현을 내용으로 하는 문화예술 정책 수립 시에 반영할 예정이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