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도로명주소 안내의 집’ 개설

김성일

| 2013-09-10 09:37:33

안전행정부

시사투데이 김성일 기자] 2014년 도로명주소 본격 사용을 앞두고, 정부가 민간부문의 도로명주소 사용 준비에 총력 대응한다. 전국에 ‘도로명주소 안내의 집’을 개설하고, 도로명주소 안내도도 무료로 보급한다.

안전행정부는 대한지적공사 본사와 186개 전국 지사를 ‘도로명주소 안내의 집’으로 지정해 도로명주소 안내도 20만부를 9월 9일부터 택배업계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9일 대한지적공사 본사에서 열린 ‘도로명주소 안내의 집’ 현판 제막식과 도로명주소 홍보차량 발대식에 참석해 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택배사(CJ대한통운 서울북부지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추석을 맞아 배달물량이 폭주하는 데 따른 택배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유 장관은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로 화물을 배달해 보니 도로명주소로 위치를 찾는 것이 휠씬 편리하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국민들도 일상생활에서 도로명주소를 적극 사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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