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세계지식재산기구 중재 워크숍’ 서울 개최 협력
김세미
| 2013-09-24 10:15:13
국내외 저명 중재 전문가들의 강의와 가상 중재세션 통해 집중 소개
문화체육관광부 사진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특허청, 대한상사중재원의 공동 협력과 대한변리사회 후원 하에, 세계지식재산기구(사무총장 프란시스 거리)가 주최하는 중재 워크숍이 오는 10월 10, 11일 양일에 걸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식재산 등 다양한 국제상사분쟁에서 법정 소송의 대안으로 부각돼 온 중재 실무 노하우를 국내외 저명 중재 전문가들의 강의와 가상 중재세션을 통해 집중 소개한다. 특히 지재권 분쟁에서의 중재, 중재인 선택·임명 및 중재 준비 절차, 기록 교환, 심리 및 증거, 분쟁해결조항 작성, 온라인 분쟁해결, 표준특허 등을 비롯한 특정 유형의 분쟁해결을 위한 세계지식재산기구의 맞춤식 분쟁 해결 체계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워크숍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워크숍에는 데이빗 퍼킨스, 트레버 쿡, 리처드 탄, 루시 리드, 벤자민 휴즈 등 저명한 국제 중재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현장감 있는 중재 실무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세계지식재산기구 중재조정센터 이그나시오 데 카스트로 부국장과 박은아 변호사가 참석해 세계지식재산기구의 대체적 분쟁해결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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