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다문화 인식개선 위한 동영상 제작..전국 홍보 나서
박미라
| 2013-09-25 09:37:09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9월을 ‘다문화 캠페인’의 달로 정하고 우리 사회의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일환으로 우리가 나아가야할 모습을 제안하는 동영상 광고를 15초와 40초 분량으로 만들어 다문화의 긍정적인 면을 알리고 더 큰 에너지가 될 수 있음을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있다.
제작된 동영상은 전국 정부 전광판, 지자체, 방송 등에도 배포돼 상영되고 있다. 특히 민간에서 다문화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전국 수백여개의 상영관을 가지고 있는 CGV, 롯데 시네마도 다문화 캠페인에 동참해 스크린 광고를 무료로 표출하고 있다.
동영상은 <‘같이’ 만큼 큰 에너지는 없습니다>라는 주제 아래 ‘편견을 벽을 없애고 함께 어울려 같이 가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다문화 엄마의 목소리와 배우 안성기 씨의 나래이션이 대비돼 흐른다.
조윤선 여가부 장관은 “차별하는 마음이 담긴 우리의 시선이 이들에게는 비수가 돼 가슴에 상처가 된다는 걸 우리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며 “민관이 함께 관심을 갖고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고, 관계자를 직접 만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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