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와 'Three Colors of Korea' 공동제작으로 한류의 매력 소개

김경희

| 2013-09-25 12:30:10

외국인 대상으로 특별 SNS 이벤트 벌여 크레용팝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공영방송과 해외문화홍보원이 손을 맞잡고 한국문화의 글로벌 확산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과 KBS WORLD는 한국문화 소개 프로그램인 ‘Three Colors of Korea' 8편(각 30분)을 제작, KBS WORLD 채널을 통해 오는 28일부터 89개국, 5천2백만 세대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송출한다.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20분에 방송되는 동 프로그램은 세 개의 코너로 구성된다.

새롭게 떠오르는 한국 케이 팝(K-pop) 스타

그 첫 번째 코너는 한국의 대표 아이콘 케이 팝(K-pop) 스타를 소개하는 ‘Stars of Korea'이다. 세계인의 마음을 휩쓸고 있는 한류스타의 매력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이 코너는 그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준비됐다. 세계를 뒤흔든 놀라운 ‘직렬5기통춤’의 힘 크레용팝부터, 음악으로 승부하는 힙합돌 B.A.P까지, 차별화되고 특화된 아이돌 그룹 8팀의 매력을 생생한 현장을 통해 스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만난다.

새로운 한류의 중심 한식

두 번째 코너는 한국 전통음식을 소개하는 ‘Tastes of Korea'이다. 한국 전통음식을 소개하는 이 코너에서는 지역과 연계된 전통음식 맛의 근원을 찾는다. 한국 양반가의 멋과 우정이 담긴 안동 헛제삿밥과 건짐국수, 2018년 동계올림픽의 고장 평창의 담백한 건강식 메밀막국수, 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리는 경주의 궁중요리인 구절판요리, 전주소리축제와 함께하는 비빔밥 등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축제가 녹아있는 한국 전통음식의 맛으로 해외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한국의 소리, 영혼을 울린다

세 번째 코너는 한국의 소리를 소개하는 ‘Sounds of Korea'이다. 영혼을 울리는 소리 가야금, 바람의 소리 대금, 신의 소리 해금, 그리고 하늘과 별의 소리 생황과 사물놀이까지 열정, 한, 맑은 영혼의 목소리로 다가오는 한국의 소리 코너에서는 대표적 전통악기 연주가와 우리 소리에 빠진 외국인들, 그리고 국악과 양악의 조화를 시도하는 그룹들의 활동을 통해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의 소통을 전한다.

해외문화홍보원과 KBS WORLD는 28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Three Colors of Korea’ 방송을 홍보하고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한국문화 저변을 넓히기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특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이벤트를 벌인다.

이벤트는 해외의 다양한 한류현장의 모습을 확인하고 날로 확산돼가고 있는 한류 팬들의 한류에 대한 열정과 한국 사랑을 확인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벤트 홍보는 해외문화홍보원의 Korea.net과 SNS(블로거,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플리커) 그리고 KBS WORLD와 SNS(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톡)를 이용해 이루어진다. 접수는 9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Korea.net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이벤트 1. <Korea and Me>

자신의 주변에 있는 한국을 나타내는 장소․물건․음식 등을 찾아내고, 자신의 모습을 함께 담은 재미있는 인증 사진을 찍어 보내세요.

이벤트 2, <I'm a Korea's Biggest Fan!>

케이 팝(K-pop) 댄스 10가지를 자유롭게 출 수 있는 나는 케이 팝(K-pop) 마니아, 김치찌개를 기막히게 끓이는 나는 한국음식(K-food) 마니아, 모든 한국드라마를 모으는 나는 한국드라마(K-drama) 마니아 등 자신이 최고 한국 마니아임을 증명할 수 있도록 한국에 대한 생각과 애정이 담겨있는 UCC를 각자 자유로운 형식과 아이디어로 제작해 보내세요.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