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17년까지 공공데이터 76% 공개하기로

강영란

| 2013-09-27 09:03:55

국립공원관리공단

시사투데이 강영란 기자] 산림청은 그간의 정부3.0 추진성과와 향후계획을 중간 점검해 올해 안에 국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성과를 창출하고자 ‘산림행정3.0 성과보고회’를 26일 개최했다. 이 날 보고회는 각 국장뿐 아니라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등 산림청 산하 11개 1차 소속기관의 기관장이 모두 참석해 기관별 추진성과와 향후계획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국민의 알 권리 증진을 위해 사전정보공개 대상을 기존 82건에서 226건으로 확대하고 국장 이상이 결재한 문서는 홈페이지에 원문을 공개하는 등 사전정보공개를 대폭 확대했다.

또한 공공데이터 개방에 있어서도 100대 명산 등산로, 지리산숲길, 식물도감, 국가표준식물목록, 임상도 중 일부 등을 10월 중 개방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보유한 공공데이터의 76%를 개방하기로 했다.

아울러 환경부와 자연환경보호와 산림보전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가족부, 법무부, 대검찰청 등과 학교폭력 대응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정부부처 뿐만 아니라 코레일과의 ‘KTX 숲으路’ 열차상품 출시, 현대․LG와의 에코하이브리드 숲 조성 등도 눈여겨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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