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베트남 정부-한국 기업과 교류의 장 마련

이재규

| 2013-10-04 08:50:02

"베트남의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 위한 발판" 산업통상자원부

시사투데이 이재규 기자]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베트남 정부 인사들과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분야 협력의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베트남과의 기술교류 협력을 위해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 공무원과 정부산하 대학을 초청해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과의 ‘한-베트남 기업인의 밤’을 4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했다.

베트남 측은 산업무역부 공무원 5명, 산하 연구소 연구원 등 총 20명이 참석하고 한국은 (주)휴머스를 포함해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3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베트남 정부는 2011년 신재생에너지 로드맵인 전력개발계획을 수립해 2011년 약 2%에 불과한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30년까지 9.3%로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베트남은 세금 지원, 구매 의무화, 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해 정부 주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 중에 있다.

산업부 측은 “본 행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관심이 높은 베트남 정부에 한국의 우수기술과 기업을 알리고 이를 계기로 향후 베트남의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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