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과학원-축산과학원, 상호협력 협약서 체결
김성일
| 2013-10-07 08:43:31
시사투데이 김성일 기자] 최근 공공기관들이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기관 간 공동연구를 추진해 국내 연구 기술 발전 과 농가 경제력 제고에 성과를 얻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축산과학원은 4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축산과학원 간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를 통해 현재 주로 볏짚과 옥수수를 사용하고 있는 조사료를 나무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노령화로 생산성이 낮아진 밤나무 재배지에 염소와 가금류를 방목하는 시범 사업을 실시해 임업과 축산업이 조화롭게 결합된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윤영균 원장은 “산림과학원과 축산과학원은 농가 소득 향상이라는 같은 연구 목표를 두고 있는 만큼 협력을 통해 보다 큰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민을 중심에 둔 연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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