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디지털 협업’ 활성화해 행정 효율 높여

이윤경

| 2013-10-22 10:27:02

안전행정부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PC를 통한 영상회의와 스마트워크 센터 활용이 빠르게 증가하는 등 정부 내 디지털 협업 문화가 빠르게 정착됨에 따라 출장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업무 효율도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중앙부처에 설치된 PC 영상회의 시스템의 활용 횟수는 도입 초기인 1월 전 부처 통틀어 150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기관장들의 적극적인 관심표명 등에 힘입어 지난 9월 추석 연휴로 근무일수가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13배가 늘어난 1,919건에 이르렀다.

또한 수도권 거주지와 각 청사에 설치된 스마트워크센터의 이용자 역시 처음 문을 연 2011년에는 이용자가 7천여명에 불과했으나 이후 올 9월까지 5배 이상이 늘어난 3만 7,000여명이 근무했다.

안전행정부는 이러한 영상회의실과 스마트워크센터 시설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각 부처 주요 회의의 30% 이상 영상회의를 의무화하고, 스마트워크에 적합한 직무나 대상자를 발굴하는 등 디지털 협업을 활성화해 정부 부처의 세종시 이전에 따른 비효율을 최소화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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