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 직장 문화 확산 위한 ‘가족 사랑의 날’
박미라
| 2013-10-29 10:55:54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2011년 기준 우리나라 근로자의 1인당 연간 근로시간은 2,116시간으로 OECD 평균(1,696시간)보다 420시간이 더 일하는 장시간 근로로 인해 직장인의 일·가정 양립이 어려운 여건이다. 이에 여성가족부는 일·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0월 30일부터 12월말까지 가족사랑 캠페인을 실시한다.
가정·기업·사회가 함께 필요성을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특히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에는 정시 퇴근해 가족과 함께한다는 의미에서 30일 오후 6시 30분 롯데시네마 용산점에서 ‘가족친화문화 만들기’ 캠페인 시작을 알린다. 12월말까지 롯데시네마·롯데월드 등 민간과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11월중에는 정시퇴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SNS 사진공모전과 정시퇴근 서포터즈를 운영할 계획이다.
11월 27일까지 한 달 동안 롯데시네마 전국 상영관에서 ‘아빠하고 나하고’ 가족사랑 영화 할인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이후 아빠와 동반하는 가족은 인원수와 관계없이 1인당 5천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롯데월드와 협력해 연말까지 가족사랑의 날(매주 수·금요일)에 오후 6시 이후 자녀를 동반한 가족 모두에게 자유이용권과 입장권 50%를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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