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동군포나들목(인천 방향)’16일 개통

이혜선

| 2013-12-16 10:35:05

동군포나들목(강릉방향)은 1991년 기 개통

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국토교통부는 군포복합화물터미널이 확장되면서 증가하는 교통량에 대응하고, 터미널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한 영동고속도로(인천방향) 동군포나들목 설치공사를 마무리하고 16일 오후 3시부터 개통한다.

동 공사는 2011년 첫 삽을 뜬 후 2년 10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 32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군포복합화물터미널은 1997년부터 수도권 생활물류를 처리해온 핵심 물류 거점시설이다. 기존에 운영하던 시설이 한계에 도달함에 따라 증가하는 물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06년부터 확장이 추진됐고 올 1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동군포나들목(인천방향) 개통으로 군포복합화물터미널과 인천방향의 영동고속도로가 직접 연결됨으로써 터미널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보다 원활한 물류수송체계가 확보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의 중추적인 물류허브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고 국가 물류비 절감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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