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양주 휴게소 내년 12월 개장
이혜선
| 2013-12-30 10:05:24
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국토교통부는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북부구간 양주 영업소 인근(판교기점 57.6km, 일산방향)에 휴게소 조성 공사를 착수해 내년 12월부터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주 휴게소는 주변지역 여건상 대규모 휴게소 조성이 어려워 기존 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해 연면적 2,403㎡ 규모의 복층형 간이 휴게소로 건립된다. 주유소, 가스충전소, 화장실 등 기본 편의시설을 비롯해 퇴근 시 신선식품 등 간단히 장을 볼 수 있는 생활형 편의점, 차에서 내리지 않고 바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패스트푸드점, 간식과 식사 코너가 입점해 먹거리에 대한 선택의 폭을 보다 넓혔다.
금번 휴게소 조성으로 인해 2015년부터 연간 75만대의 차량과 115만명의 도로이용자가 양주 휴게소를 이용할 것으로 추정돼 수도권 북부지역 고속도로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가 크게 개선되고 졸음 사고예방 등 도로 안전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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