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 예정 어린이, 입학 전까지 예방접종 마치세요
이윤경
| 2014-01-28 09:57:33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교육부와 공동으로 단체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초등학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입학 시 4종 백신에 대한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할 계획이다.
만 6~7세 어린이가 취학하는 시기는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하는 때로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시기다.
정부는 만 4~6세 때 받아야 하는 DTaP(5차), 폴리오(4차), MMR(2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 등 4종 예방접종을 완료했는지 취학 시 확인(입학일로부터 3개월간)할 계획이다.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은 보호자가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 받아 제출하는 번거로움 없이 교사가 학생의 예방접종 여부를 온라인을 통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오는 3월 취학을 앞둔 자녀의 보호자는 입학 전에 자녀의 예방접종 내역이 전산등록 돼 있는지 인터넷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 또는 모바일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확인 후 빠진 접종이 있으면 입학 전까지 접종을 완료한다.
접종을 완료했지만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에는 접종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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