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성공적 국정운영 위한 '차관 직무가이드' 책자 발간
이세리
| 2014-03-04 10:03:03
시사투데이 이세리 기자] 안전행정부는 신임 차관의 신속한 직무적응을 돕고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차관 직무가이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신임 장관을 위한 ‘장관 직무가이드’만 있었다. 이를 장․차관이 함께 활용했으나 장관과 차관은 그 지위와 역할에 많은 차이가 있어 신임 차관을 위한 직무안내서로는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다.
이번에 발간된 ‘차관 직무가이드’는 차관의 역할, 차관에게 필요한 역량과 자질, 조직·인사·갈등관리 등 기관운영 전략, 국회·유관부처·시민단체·이익단체 등 대외관계 관리 전략, 그리고 임용단계별(취임 전, 취임 초기, 퇴임 후)로 알아야 할 내용을 담고 있다.
신임 차관의 입장에서 이해와 활용이 쉽도록 전직 차관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조언, 언론보도 사례 등을 다양하게 수록했다.
김승호 안행부 인사실장은 “‘차관 직무가이드’는 우리나라 차관의 직무수행에 관한 최초의 안내서다”며 “이 책자가 신임 차관이 신속하게 직무에 적응하고 성공적으로 국정을 수행하는데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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