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음식점과 관광업소 한눈에

이혜자

| 2014-03-10 10:08:41

전국적으로 영업 중인 음식점 60만 2,524개 데이터 개방으로 우리나라 음식점과 관광업소 한눈에

시사투데이 이혜자 기자] 현재(2월말 기준) 우리나라에 신고돼 전국적으로 영업 중인 음식점은 60만 2,524개로 이중 한식집 29만 3,239곳(48.7%), 호프집 6만 793곳(10.1%), 분식점 3만 8,502곳(6.4%), 치킨집 3만 3,152곳(5.5%)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가 이번에 개방한 데이터는 우리 주변에 있는 한식, 중식, 일식집, 통닭(치킨), 김밥(도시락), 뷔페, 패스트푸드, 까페 등 20종의 일반음식점과 관광숙박·식당업, 유원시설업, 전문휴양업, 외국인전용유흥음식점업 등 관광업 관련 데이터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5년간 전국 12개 주요 대도시의 음식점별 5년 이상 영업지속율을 살펴보면, 중식·한식·일식·호프집 등의 업종이 까페, 정종·대포집, 치킨 등의 업종 보다 지속적으로 영업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점 밀집도 분석에 의하면, 서울은 강남구·종로구·서초구·마포구·영등포구 등의 순으로 음식점의 수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관광업소는 한류스타의 등장과 한류음식이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한 2003년 1,030개 업소에서 8,117개소로 788%나 증가했다.

안행부 측은 “이번 자료는 누구나 언제든 필요할 때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창업을 준비하는 국민들이 음식점 등 각종 업소에 대한 위치정보와 영업지속율 등을 활용해 상권분석, 소규모 창업 등에 참고·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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