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제4회 창조관광사업 공모전 개최

김경희

| 2014-03-11 09:58:06

창조에서 창업까지, 관광사업 아이템으로 창업의 꿈 이루자 문화부5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산업 콘텐츠 개발과 사업 발굴을 위해 2월 7일부터 4월 17일까지 ‘제4회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은 새로운 관광 벤처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한 창업 지원 공모전으로 2011년에 처음으로 시작돼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되는 행사다.

창조관광사업은 창조성, 혁신성, 기술성, 개방성 등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관광산업의 가치와 시너지를 창출하는 관광 벤처기업 육성 사업이다. 본 사업은 지난 3년간, 창의적인 관광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으나 창업과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를 지원해 일자리 창출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 왔다.

‘창조에서 창업까지’의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관광사업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크게 ‘A그룹(해내리)’ 부문, ‘B그룹(빛내리)’ 부문, ‘아이디어’ 부문으로 구분된다.

A그룹의 ‘해내리’라는 이름에는 처음 창업하는 사람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해낼 것이다’라는 다짐을, B그룹의 ‘빛내리’라는 이름에는 기존 사업자들의 ‘관광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사업을 더욱 빛낼 것이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관광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아이템으로 창업을 계획 중인 예비 창업자들은 ‘A그룹(해내리)’ 부문에, 창업 5년 이하 개인사업자 또는 중소기업은 ‘B그룹(빛내리)’ 부문에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창업 계획이 없더라도 관광 분야에 대한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이면 ‘아이디어’ 부문에 개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누구든지 공식 홈페이지(http://www.venture-visitkorea.com)에서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 받아 4월 17일까지 온라인 또는 우편(서울시 마포구 어울마당로 35 신보빌딩 5층 공모전 운영사무국)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며, ‘아이디어’ 부문을 제외한 ‘A그룹(해내리)’과 ‘B그룹(빛내리)’ 부문에서는 프레젠테이션(PT) 발표를 통한 최종 심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지원 부문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을 각각 선별해 시상한다. 사업을 계획 또는 진행 중인 ‘A그룹(해내리)’과 ‘B그룹(빛내리)’ 부문에서는 각 부문별로 40개 사업을 선정해 부문당 4억 원씩, 총 8억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시상금 외의 사업화 자금과 해외 벤치마킹의 기회를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최종 10건의 아이디어를 채택해 총 8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창업 전문 교육과 컨설팅을 별도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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