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이틀째 단비...보리 작황에 대한 걱정 덜어
조은희
| 2014-03-13 15:54:09
[시사투데이 조은희 기자] 봄가뭄으로 남부지방은 보리 길이가 작년보다 3cm 이상 덜 자라는 등 생육 부진을 겪었으나 이틀째 내리는 봄비로 작황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됐다.
13일 전북 김제시 광활면 회진마을의 보리밭에서 농부들이 비를 맞으며 물꼬를 트고 있다
김병철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과장은 "농촌 들녘에는 이번 비가 '금비'나 다름없다"며 "가뭄이 조금 더 길어졌으면 수확량이 크게 줄었을 텐데 시기적절하게 비가 내려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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