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한류 실현 위해 교육부-외교부 힘 합쳐
이성애
| 2014-03-19 10:41:17
교육부-외교부간 양해각서(MoU) 체결
교육부
시사투데이 이성애 기자] 서남수 교육부 장관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8일 외교부 청사에서 ‘교육부와 외교부간 협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은 교육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경제 발전에 성공한 우리의 개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교육 한국’으로서의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교육부와 외교부가 더욱 긴밀히 협업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하에 추진됐다.
양 부처는 지난 1월부터 실무협의를 거쳐 △ 유네스코 등 주요 국제기구와의 교육 협력 강화, △ 교육 공적개발원조(ODA) 추진 및 ‘2015 세계교육포럼’ 개최 협력, △ 외국 교과서내 한국 바로 알리기 사업 및 한국 관련 기술 확대, △ 외국 공교육 체제내 한국어의 제 2외국어 채택 확대, △ 재외 동포 교육 지원 등 총 17개의 협업 과제를 선정했다.
교육부와 외교부는 금번에 체결된 양해 각서의 실질적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반기별 국장급 정책협의회 및 분기별 과장급 실무 협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실무자간 상시적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17개 협업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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