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LG이노텍와 방과후 아카데미 지원 위해 업무협약 체결
박미라
| 2014-03-25 10:04:59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와 LG이노텍은 방과 후에 나홀로 방치되기 쉬운 취약계층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5일 오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LG이노텍은 향후 5년간 LG이노텍과 함께하는 행복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매년 7~10개소의 청소년아카데미 시설과 프로그램 개선에 앞장선다.
여성부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일반 가정 청소년들에 비해 나홀로 방치되기 쉽고, 다양한 사회 위험에 노출되고 있어 2006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 200개소의 방과후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취약계층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방과후아카데미는 사춘기가 시작되고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초등 4학년 ~ 중등 2학년)으로 지역 내 청소년수련시설(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연중(방학 포함) 주 6일, 일일 5시간 이상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8천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의 학업 보충은 물론 다양한 체험 활동, 급식, 상담, 생활지도 등 종합 지원으로 청소년의 잠재된 끼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조윤선 여성부 장관은 “우리 청소년들이 환경의 차이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꿈과 끼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방과후 아카데미 노후 환경개선과 재능나눔 과학교실을 지원해 주는 LG이노텍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했다.
이웅범 LG이노텍 사장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 청소년들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