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급행버스 스마트폰에서 여유자리 확인
김균희
| 2014-04-04 09:34:25
올 하반기부터 인터넷, 앱 이용
국토교통부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일산, 동탄 등 수도권 신도시에서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올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인터넷을 통해 여유자리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그간 불편사항으로 지적됐던 M버스 여유자리에 대한 정보를 하반기부터 인터넷 등을 통해 서비스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규정을 개정했다.
일반 노선버스와 달리 좌석제로 운행되는 M버스는 여유자리가 없을 경우, 탑승할 수 없도록 돼 있다. 이 때문에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여유자리가 없으면 몇 대의 버스를 통과시키고 여유자리가 있는 차량이 올 때까지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앞으로는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통해 M버스 좌석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미리 여유자리를 확인하고 필요시 다른 버스 등 교통수단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M버스 여유자리 정보는 우선 하반기부터 경기도에서 ‘경기버스정보 앱(APP)’과 ‘경기도 버스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버스정류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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