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털, 실시간 해외 한류현장 소식 전달

허은숙

| 2014-04-17 10:35:39

제3기 해외문화피디 발대식 개최 문화부4

시사투데이 허은숙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문화정보센터는 16일 상암동 한국문화정보센터에서 ‘제3기 해외문화PD 발대식’을 개최한다. 앞으로 제3기 해외문화PD는 재외 한국문화원에 파견돼 해외 한류현장의 소식을 영상으로 생생하게 전달하게 된다.

2012년부터 시작된 해외문화PD 사업은 한류 거점 지역의 재외 한국문화원에 영상 제작 실력을 갖춘 문화PD를 파견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해당 한국문화원의 공연, 전시, 행사 취재 영상과 현지 소식을 소재로 한 기획 영상을 제작해 한류 확산 현장의 소식을 신속하게 전한다.

해외문화PD는 지난 2년간 6개국에서 300편 이상의 한류영상을 제작해 문화정보 종합포털 사이트인 문화포털을 통해 서비스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해당 국가의 한국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미국, 영국, 독일, 멕시코, 인도, 태국, 일본 등 9개국으로 확대해 파견된다.

이번 발대식은 이전 기수의 문화PD 활동 영상 상영, 3기 해외문화PD의 활동계획 발표, 임명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해외문화PD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해외 현지에서 한국문화의 전도사로 활동하게 된다.

최경호 센터소장은 "해외문화PD가 케이팝(K-POP)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음악, 미술, 무용, 음식 등 다양한 문화 분야에 걸쳐 확산되고 있는 세계 속의 한류현장을 국내에 소개해 우리 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세계인에게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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