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캄보디아 산림연구소 개소식 산림청

시사투데이 허은숙 기자] 산림청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산림연구소 개소식’과 ‘제3차 한-캄보디아 산림협력위원회’를 오는 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림연구소는 농림축산식품부 국제농업협력사업(ODA)인 ‘산림복구 및 산림연구시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 3월 착공했다. 개소식에는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 김한수 대사, 껫 춘(Keat Chhun) 캄보디아 부총리 등 내·외빈 1,500여명이 참석한다.

앞서 양국은 올해 2월 25일에 산림분야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산림연구소의 초기운영 지원과 양국 공동연구협력 추진을 약속한 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우리나라 전문가(국립산림과학원 연구관) 한 명이 연구소로 파견 될 예정이다.

향후 이곳은 캄보디아의 기후변화 대응과 산림복구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캄보디아 산림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고, 양국 간 산림연구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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