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코리아 랩 제1센터 본격 운영
장수진
| 2014-05-27 11:08:38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7일 오후 콘텐츠코리아 랩 제1센터(종로구 연건동 홍대아트센터 내 위치) 개소식을 갖고 콘텐츠 창작자와 창업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콘텐츠코리아 랩(Content Korea Lab)은 상상력이 창작으로, 창작이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공간, 프로그램, 인적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은 다른 분야 전문가와의 융합과 협업을 위한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사업을 위한 기획안이 있는 사람에게는 창업 성공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홍익대 아트센터 4개 층(총 3,162㎡)에 설립된 랩 제1센터는 아이디어 융합과 창작, 창업을 위한 열림, 지음, 키움 3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10층 열림공간에는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협업할 수 있는 개방 공간과 강의실, 카카오 상생센터가 있다. 2층 지음공간에는 콘텐츠에 대한 구상과 함께 3D 프린터 등의 장비를 활용해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제작공방과 창업지원실이 있다. 14~15층 키움공간에는 영상, 음악 등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 녹음실, 편집실과 갤러리 등이 있다.
누구나 방문해 10층 안내데스크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14~15층 각종 창작 장비는 사전 예약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대표전화 홈페이지(www.ckl.or.kr)를 참고하면 된다.
오는 7월에는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경기, 인천, 대구, 부산)이 개소하게 된다. 문체부는 앞으로 6개의 지역 랩을 추가로 설립해 2017년까지 전국에 총 11개의 콘텐츠코리아 랩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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