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정보 제작사,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국토교통부

시사투데이 허은숙 기자] 6월부터 자동차제작사 및 보험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자동차 리콜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자동차제작사는 리콜 내용을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통지하도록 하고 있으나 우편물을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 시정조치 지연에 따른 사고 위험성이 내재하는 등 문제점이 있어 다양한 통지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6월 1일부터 리콜정보를 자동차제작사, 보험사 및 관련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리콜정보 확인 경로가 보다 다양화된다. 참여하는 제작사는 현대, 기아, 르노삼성, 한국지엠, 쌍용 등 국내사 5개사와 아우디폭스바겐, BMW, 포드, GM 등 수입사 10개사 등 자동차제작사 65개사, 보험사 12개사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자동차 소유자가 자동차 리콜정보를 보다 손쉽게 인지할 수 있게 돼 리콜 시정률 향상과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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